"[충격 단독] '살아있다'더니 시신으로 발견? 제주 장미란 사건 덮은 경찰, 충격적인 두 얼굴"
[종합] "통화했다며 실종 덮더니 다른 실종자는 시신으로…" 제주 실종 사건 조작 경찰 만행에 '전국 발칵'
여성화장실 성범죄 연루됐던 경찰이 담당… 실종자 '사망' 허위 입력해 기록까지 삭제하는 치밀함 보여
제주도에서 30대 여성 장미란(37) 씨가 3개월째 장기 실종 상태인 가운데, 해당 사건을 조작하고 덮으려 했던 담당 경찰관의 경악스러운 만행이 연일 드러나며 전 국민적인 공분이 일고 있다. 심지어 이 경찰관이 허위로 종결했던 또 다른 실종자가 최근 숨진 채 발견되면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2일,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 경장은 지난 5월 12일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장미란 씨 사건의 초기 담당자였다. 그는 당시 "장 씨와 연락이 닿았다"며 실종 접수 3시간 만에 허위로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통화 내역조차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장 씨를 '변사(사망)'로 입력해 관련 수사 기록을 아예 삭제해 버리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A 경장이 지난 7월 허위로 종결 처리했던 또 다른 남성 실종자 역시, 재수사 결과 51일 만인 22일 제주 모처에서 백골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당시 A 경장은 실종자 가족에게 "실종자가 무사하지만 소재를 알리길 원치 않는다"며 거짓말을 해 사건을 덮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더욱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든 것은 A 경장의 과거 행적이다. 이 경찰관은 얼마 전 성적 목적을 가지고 여성 화장실에 침입했다가 직위 해제된 전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의 안일한 인사 관리와 시스템의 허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여기에 실종된 장미란 씨의 애타는 가족에게 17차례나 전화를 걸어 "신음소리를 들려달라"며 장난을 치고 조롱한 10대 청소년까지 검거되면서, 이번 사건을 지켜보는 대중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뒤늦게 장미란 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제주 한림항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초기 골든타임을 완벽하게 놓치게 만든 부패한 경찰관의 만행으로 인해, 이번 사건은 한국 경찰 역사상 최악의 오점으로 남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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